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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동일 기자 |
3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신민아가 다수의 광고, 화보 촬영 등으로 본업에 충실하지 않다는 편견이 있다면 이 작품을 통해 깨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신민아는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연출 부성철 극본 홍정은 홍미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신민아는 "지난해 영화 두 편을 했는데 그것에 비해 광고 수가 많다고 느낀다"며 "그렇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같은 작품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민아는 "물론 그 편견은 내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이번 기회로 구미호 캐릭터를 잘 살려서 그런 편견을 가지셨다면 깰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 본업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500년 이상 봉인되었던 구미호가 봉인에서 풀려난 후 인간 남성과 애틋한 관계를 맺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극중 신민아는 오랜 시간 갇혀 있다가 대웅(이승기 분)의 도움으로 풀려나는 여자 모습을 한 요괴 구미호 역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