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별' 보아가 마침내 국내 가요계로 돌아왔다.
보아는 5일 국내 정규 6집 '허리케인 비너스'를 정식 발표했다. 보아가 국내에서 새 정규 앨범을 선보인 것은 2005년 정규 '걸스 온 톱'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2000년 만 14세에 데뷔, 그 간 한국은 물론 일본 등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보아이기에 이번 국내 컴백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크다. 또한 올해는 보아의 가수 데뷔 만 10년이기도 해, 보아 자신에게도 이번 활동의 의미도 남다르게 다가오고 있다.
보아는 지난 4일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내 정규 6집 트랙리스트 및 실물 앨범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보아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번 '게임', 2번 '허리케인 비너스', 3번 '댄저러스', 4번 '옆사람', 5번 'M.E.P'(My elecronic piano), 6번 '렛 미', 7번 '한별', 8번 '아드레날린', 9번 '하루하루', 10번 '돈트 노우 왓 투 세이', 11번 '로망스' 등으로 트랙이 이뤄졌다.
이 중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 '게임 '옆사람' 등 3곡은 선 공개 돼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허리케인 비너스'는 보아가 공동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에릭 리드봄, 마틴 한센, 앤 주디스윅 등 3명의 외국인 작곡가가 함께 작곡했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곡이다.
한편 보아는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속 출연하며 국내 컴백을 팬들에 공식으로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