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는 5일 국내 정규 6집 '허리케인 비너스'를 정식 발표했다. 보아가 국내에서 새 정규 앨범을 내는 것은 지난 2005년 5집 '걸스 온 톱'을 선보인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중화권과 일본에서도 인기가 좋은 보아인 만큼, 이번 국내 정규 6집은 한국은 물론 중국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등 아시아 총 8개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5일 보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보아의 국내 정규 6집 '허리케인 비너스'는 오늘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 중 대만 태국 홍콩 등에서도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며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라이선스 발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그 간 폭넓은 해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음악 팬들과 만남을 가져온 보아의 5년 만의 국내 무대 컴백을 알리는 새 음반이자,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아의 국내 정규 6집에는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포함, 총 11곡이 담겼다.
한편 보아는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속 출연, 국내 컴백을 팬들에 공식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