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왼쪽)와 김연아 |
'아시아의 별' 보아가 '피겨 퀸' 김연아의 관심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보아는 5일 '허리케인 비너스'를 타이틀곡으로 한 국내 정규 5집을 발표했다. 이로써 보아는 5년 만에 국내에서 새 정규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한국의 넘어 아시아권 스타인 보아기이에 그녀의 이번 국내 새 정규앨범 발표 소식은 벌써부터 가요팬들의 설레게 했다.
실제로 보아의 정규 6집은 발매 당일 오후 4시 20분 현재 오프라인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한터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며, 국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평소 보아의 팬으로 소문난 김연아도 이날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 배경음악을 모두 보아의 신곡으로 바꿨다. 미니 홈페이지 내 배경 음악 7곡 모두가 보아의 신곡이다.
'M.E.P' '한별' '돈트 노우 왓 투 세이' '로망스' '허리케인 비너스' '게임' '옆사람' 등이 바로 김연아 미니 홈페이지의 현재 배경음악이다. 보아의 국내 정규 6집 수록곡이 총 11트랙인 점을 고려할 때, 상당수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아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 팔로어로부터 "김연아 선수 싸이 BMG 언니 노래로 도배 됐어요. 김연아 선수도 언니 짱팬이래요^^"란 소식을 접한 뒤 김연아에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보아는 이날 오후 트위터에 "아이쿠 감사합니다^^!! 김연아 선수 파이팅!!"이란 글을 올렸다.
한편 보아는 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속 출연하며 국내 컴백을 팬들과 시청자들에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