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의 박현석 PD(38)이 마침내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5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현석 PD는 오는 10월3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웨딩홀인 더청담에서 5세 연하의 중학교 과학교사인 이숙경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올 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콩달콩한 사랑을 가꿔 온 끝에, 마침내 10월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박PD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이번 결혼식 축가는 조권이 소속된 2AM이, 사회는 박미선씨가 보는 등 '세바퀴' 팀이 제 결혼식을 많이 축하해 주고 있다"라며 "여러모로 너무 고맙다"라고 밝혔다.
박PD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난 95년 MBC 예능국에 입사, 그 간 '일요일 일요밤에-브레인 서바이버' '코미디하우스' '섹션TV 연예통신' 등을 연출해 왔다. 또한 현재 지상파 3사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세바퀴'를 첫 방송 때부터 연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