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 '웃음만' M/V, 아이유괴-죽음 '파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8.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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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아의 신곡 '웃음만'의 뮤직비디오가 6일 공개되는 가운데 아이 유괴와 죽음 등 파격적인 내용을 그릴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에 온라인상에 공개 예정인 '웃음만'의 뮤직비디오는


가슴 아픈 이별이야기를 다룬 가사와는 달리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부성애를 그렸다.

싱글대디인 신하균이 유괴당한 아이를 수소문하면서 찾는 장면으로 시작, 결국 죽은 채로 발견된 아이와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내는 여정을 담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신하균이 죽은 아이를 캐리어에 담아 옮기고 죽은 아이를 손수 씻겨주는 장면이 나오는 등 황수아 감독의 파격적인 연출이 눈길을 끈다.


신하균은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절망적인 심정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가슴 찢어지는 절절한 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해 모든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아는 이날 0시를 기해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디퍼런스(DIFFERENCE)'를 공개한데 이어 이날 오후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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