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종철은 트위터에 "저는 24-105mm 렌즈에 물따라먹는답니다 ㅋ"라며 인증샷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물이 담긴 카메라 렌즈는 실제 2백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하는 고급 렌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오 마이 갓(Oh my god)!! 뭐하는거에요!!!ㅋㅋㅋㅋ" "헉스! 렌즈 안에 비어있나요?" "L 렌즈의 굴욕" 등의 댓글을 날며 놀라움을 표했다.
하지만 정종철이 공개한 사진은 가짜 렌즈였다. 렌즈 모양 그대로 만든 텀블러였는데 네티즌이 착각할 정도로 진짜와 똑같은 디자인을 '자랑'해 생긴 해프닝이다.
현재 렌즈 텀블러는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