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이어 불혹에 접어든 MBC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아이돌 그룹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아이돌이 되기 위해 트레이닝을 받았다.
멤버들은 새로 마련된 연습실을 찾아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정엽으로부터 보컬 레슨을 받았다.
정엽은 뮤지컬로 기본기를 다져온 정준하와 7년 차 가수 박명수, 10년 지기 친구 길에게는 후한 점수를 줬다. 하지만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에게는 부족함을 지적, 이들은 무릎꿇고 손을 드는 벌칙을 수행하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조금씩 배워갈 수록 나아가던 '무한도전'은 결국 데모 테이프를 작성, 소속사를 구할 준비를 해간다.
이어 안무 트레이닝을 받으러 간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춤 선생' 가희로부터 특별 레슨을 받는다. 웨이브 등 기본기를 테스트 해 본 가희는 '무한도전'의 멤버들에게 어려운 안무는 오히려 버겁다고 평가, 그룹 오렌지캬라멜의 손쉬운 안무를 따라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무한도전'의 멤버들은 오렌지캬라멜의 '마법 소녀'의 안무를 배웠다. 데모 테이프의 안무 부분까지 완성한 이들은 "소속사 사장님을 구한다"며 "미장원, 차량, 의상 등 모두 필요없다"며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하며 소속사를 구했다.
한편 이날 레슬링 편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지옥 훈련 편이 방송됐다. 멤버들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현직 레슬러들에게 수난을 당하는 등 고통의 지옥 훈련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