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박민영 "유천·중기·아인 친형제 같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8.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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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스캔들'의 유아인 박민영 믹키유천 송중기(왼쪽부터) ⓒ사진=임성균 기자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월화극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에 남장여인으로 등장하는 박민영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9일 제작사에 따르면 박민영은 '성균관 스캔들'에서 남장 여자 김윤희 역할을 맡아 '꽃선비'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촬영에 한창인 박민영은 함께 출연중인 동갑내기 배우 믹키유천, 유아인, 송중기와 친형제 같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박민영은 "가장 많이 촬영을 한 사람이 (믹키)유천이기 때문에 가장 빨리 친해졌다. "며 "현장이 낯설 것 같아 '먼저 편안하게 대하자' 생각했었는데, 나도 유천이도 워낙 성격이 활발하고 외향적인 편이라 그럴 새도 없이 원래 알고 지냈던 친구 같이 너무 빨리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활동을 하면서 나 역시 성격이 활발하게 바뀐 편이라 평소 낯을 많이 가리진 않는데, 유천이도 정말 낯을 안 가린다"며 "성격이 정말 좋다. 오히려 상대방을 더 배려해주고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사려심이 매우 깊은 친구"라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송중기 유아인에 대해서도 "다들 새 학년 올라가면 만나는 새 친구들 같다. 내가 남장 역할을 하다 보니 이제 점점 다들 나를 친 형제처럼 대하는 것 같다"며 "작품 하는 동안 배우들끼리 사이가 좋은 건 정말 큰 힘이 되는데, 다들 성격도 잘 맞고 분위기가 유쾌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성균관 스캔들'의 제작사 관계자는 "배우들의 전반적인 나이대가 비슷하다 보니 다들 빨리 친해졌고 스스럼없이 지내고 있어서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밝다.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이 극중 성균관 동방생들의 현대판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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