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녹음 중인 주원 <사진=심엔터테인먼트> |
KBS 2TV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로 안방극장에 첫 도전하고 있는 배우 주원이 OST를 통해 극중 애절한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10일 소속사에 따르면 주원은 최근 '김탁구'OST 수록곡 '내사랑'을 녹음했다. 극 중에서 구마준(주원 분)이 사랑하는 여인 신유경(유진 분)을 향한 슬프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이날 녹음에서 주원은 뮤지컬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산뜻한 노래 솜씨를 선보여 '2010년 최고의 신예'라는 타이틀이 헛된 말이 아님을 입증해보였다.
OST 관계자는 "배우로서 이렇게 완벽하게 노래를 소화하는 적이 거의 없었는데, 대단하다. 가수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원은 감미로운 보컬의 애절한 발라드 '내사랑'을 통해 자신이 맡은 캐릭터 구마준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주원은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기대주이다.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알타보이즈', '싱글즈', '그리스' 등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