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 "정재용이 PD에 부탁, 키스신 촬영"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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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왼쪽)과 정재용


배우 서효림이 DJ DOC 정재용과의 시트콤 키스신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서효림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이날 MC로 첫 출발한 정재용의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서효림은 시트콤 '그 분이 오신다'에서 극중 친구로 나왔던 정재용과 키스신에 대해 "원래는 키스신이 없었다"며 "나중에 감독님이 '재용이가 너랑 키스신 넣어달라고 그러더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해 정재용을 당황케 했다.

서효림은 그러면서 정재용과 친분을 언급하며 "촬영을 떠나 평상시에도 '재용아 이리와', '재용아 밥먹자'고 말하고는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군것질을 되게 좋아하는데 촬영할 때 대기실에서 '오빠 맛있는 것 좀 사주세요'라고 말하면 당장 매니저를 시켜 이것저것 사다줬다"며 정재용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정재용은 "서효림씨가 맡고 있는 음악프로그램 심의에 걸렸을 때 어르신들이 계신데 당당하게 저희(DJ DOC)를 출연시켜달라고 요구해 고마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김승우에 이어 배우 김성수, 비스트의 이기광, 정재용이 새MC로 처음 나선 이날 방송에서 서효림은 이상형을 선택해달라는 부탁에 "실제로는 외모는 김성수씨, 성격은 재용 오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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