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늘(12일) 개막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8.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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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포스터


국내 최초의 음악영화제,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12일 개막, 5박 6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2일 오후 7시 제천 청풍면 청풍호반 무대에서 개막식을 연다.


이날 개막식은 윤도현과 김정은의 사회로 진행되며 개막작 '더 콘서트'가 상영된다. 구소련의 정치적인 탄압으로 고통 받던 음악가들의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폐막작으로는 국제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의 대상작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2일부터 24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제5회 APN총회(Asia-Pacific Producer Network Conference)와 함께해 눈길을 끈다. APN 회원들은 개막식에 참석하며 13일에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이 APN 어워드를 수상한다.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8편, '시네 심포니' 9편 등 9개 섹션을 통해 26개국의 영화 84편을 상영한다.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원 썸머 나잇'과 수상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자랑인 음악공연 또한 다양하게 준비됐다.

한편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 TTC복합상영관 6개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청풍호반무대, 수상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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