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될 '김탁구' 20회에서는 마준과 유경의 매혹적인 키스신이 그려질 예정이다.
인숙(전인화 분)으로부터 강제 퇴사당한 유경은 마준을 만나러 팔봉 제빵점을 찾는다. 유경은 "용서하지 말라는 말, 널 이용해도 된다는 말, 아직도 유효한 거니? 용서가 되지 않는다"고 마준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유경에게 무슨 일이 있음을 직감한 마준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유경에게 자신을 믿으라며 키스를 한다.
제작사 측은 "두 사람의 키스는 유경이 탁구를 배신하는 사실이 전제되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라며 "또한 유경을 향한 마준의 일방통행 사랑은 서로 바라보는 관계로 바뀌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김탁구' 19회는 42.3%(AGB닐슨)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