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동일 기자 eddie@ |
12일 두 번째 미니음반 '마돈나'로 컴백한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백지선화'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한선화는 지난해 10월 데뷔 후 유명 걸그룹 멤버 7명이 모인 KBS 2TV '청춘불패'에 합류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특히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이미지가 '백지선화'라는 별칭을 탄생시키며 이름을 알리는데 큰 효과를 봤다.
이에 대해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한선화는 "요즘에는 '백지선화'라는 캐릭터가 많이 없어진 것 같다"며 "다들 그 이름이 싫지 않았냐고 하시는데 오히려 없어지는데 아쉬움이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선화는 "'백지선화'란 캐릭터가 아니었으면 저나 시크릿을 알리는데 더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때문에 '백지선화'는 나와 시크릿을 알린 고마운 캐릭터"라고 밝혔다.
한선화는 또 "물론 고마운 별칭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백지'는 아니다"라며 웃은 뒤 "'백지선화'에서 앞으론 더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갈 테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