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고 앙드레김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는 최불암 ⓒ홍봉진 기자 |
배우 최불암이 앙드레김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최불암은 13일 오전 고 앙드레김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은 디자이너였지만 치장을 싫어하고 늘 검소하게 지냈다"고 고인의 회상했다.
그는 "외국사절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린 진정한 애국자였다"라며 "고인이 숨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앙드레김은 12일 오후7시 25분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의 입관식은 13일 오후 5시 엄수된다. 고인의 장례는 당초 5일장으로 치르려다 4일장으로 긴급 변경됐다. 이에 발인도 15일 오전 6시로 바뀌게 됐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장지를 천안공원묘원으로 정한 것은 고인의 양친이 이곳에 영면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