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미스터리 특집..쌀알 같은 힌트 '대박'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8.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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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선보인 미스터리 특집 '세븐'이 독특한 방식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14일 '무한도전'은 '미스터리 특집-세븐'이란 타이틀로 지도에 표시된 7개의 장소에서 7개의 힌트를 얻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시작부터 어리둥절한 미션을 받은 멤버들은 두 대의 차량 중 하나를 골라 무작정 팀을 나눠 이동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쌀 10㎏ 포대에 담겨 있는 한 알에 힌트를 넣고, 책 제목을 따라가면 얻어지는 힌트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멤버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되진 않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상 70m 높이의 놀이기구부터 수심 5m의 잠수 풀까지 육해공(?)을 넘나드는 노력 끝에 파티 장소를 알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런 제작진의 노력에 시청자들은 각종 게시판에 "쌀알 힌트 정말 대박이다" 등의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정준하가 예비 장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 보톡스를 맞았다는 비화를 공개,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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