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임성균 기자 |
가수 보아가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피겨선수 김연아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며 '한국의 비너스'라고 김연아를 극찬했다.
보아는 11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참석했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5년 만의 국내 복귀 후 이날이 처음이다.
이날 녹화에서 보아는 "김연아 선수가 보아의 팬이라고 밝힌 것을 아느냐"고 하자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보아의 정규 6집 발매 당일 평소 보아의 팬으로 소문난 김연아는 이날 자신의 미니홈페이지 배경음악 7곡을 모두 '허리케인 비너스' 등 보아의 신곡으로 바꿔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김정은이 김연아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생각 하시겠지만 김연아 선수는 우리나라의 보물"이라며 "정말 우리나라의 비너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