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사진=임성균 기자 |
선행으로 유명한 가수 션이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방청객에게 1만원씩 증정해 눈길을 끈다.
션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컬투쇼'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마치고 40여 명의 방청객들에게 현금 10000원씩을 나눠줬다. DJ 정찬우와 김태균을 비롯해 PD 등 현장에 있던 스태프 전원도 함께 이를 받았다.
이는 션의 '365 Days of Love Sean'의 일환으로, 그는 매일같이 한 가지 선행을 정해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오후 션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모두의 나눔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원이 씨앗이 되어 그분들의 삶에 나눔의 꽃이 피어나길 바란다"며 "오늘도 작은 실천 한 가지"라고 적었다.
이에 대해 '컬투쇼' 이재익PD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저도 1만원을 받았는데, 션씨의 그러한 행동이 큰 깨달음을 주는 것 같다"며 "강제적이거나 '좋은 일을 합시다' 등 단순한 차원의 느낌이 아닌 행동을 봄으로써 깨닫게 해 감화를 시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