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씨엔블루의 이정신 이종현 정용화 강민현(왼쪽부터) ⓒ이명근 기자 qwe123@ |
남성그룹 씨엔블루가 슈퍼주니어와 SS501을 제치고 대만 주요차트를 휩쓸며 한류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씨엔블루는 한국에서 발표한 첫 번째 미니음반 '블루토리(Bluetory)'로 대만의 권위 있는 음반차트 G-Music 8월 첫째 주(8월6일~12일) 주간차트에서 슈퍼주니어와 SS501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한류 새 강자로 떠올랐다.
슈퍼주니어의 '미인아'와 SS501의 '코코로(Kokoro)'는 씨엔블루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대만의 다른 음반차트인 파이브 뮤직 차트에서도 같은 기간(8월6일~12일) 씨엔블루는 '블루토리'로 정상에 올랐다. 슈퍼주니어의 '미인아'는 3위, SS501의 '코코로'는 4위를 차지했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은 17일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씨엔블루가 대만 등 중화권에서 탄탄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주니어와 SS501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씨엔블루의 인기가 단순한 바람이 아닌 앞으로 대만에서 대형 한류스타로서의 폭발력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엔블루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투어가 예정돼 있어 하반기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