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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봉진 기자 honggga@ |
믹키유천은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W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KBS 2TV 새 미니시리즈 '성균관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에 참석해 "새롭게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믹키유천은 "연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은 내 연기 인생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원작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다. 제가 이 작품을 선택했다기보다는 너그러운 마음으로 스태프들이 저를 선택해주셨다"고 말했다.
연출자 김원석PD는 "동방신기 멤버 중에 배우를 할 수 있는 배우를 꼽자면 진심으로 믹키유천이었다. 자세도 좋고 기본적으로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는 목소리, 매력적인 외모 등 모두 갖췄다. 최적의 캐스팅이다"고 칭찬했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퓨전 드라마.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 드라마로 여자인 김윤희(박민영 분)가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믹키유천 분), 문재신(유아인 분), 구용하(송중기 분)를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시작되는 조선시대판 캠퍼스 러브스토리다.
이 드라마는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MBC 사극 '동이'와 최근 '동이'와 시청률 박빙중인 SBS 시대극 '자이언트'와 접전,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