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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셉션'이 18일 500만 관객을 돌파한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인셉션'은 지난 17일부터 18일 오전까지 6만967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495만8531명을 기록했다. 평일 하루 6만명 이상의 관객이 꾸준히 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인셉션'은 18일 중 5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이에따라 440만 관객을 모은 '아이언맨2'를 넘어 올해 최고 흥행 외화에 등극한 '인셉션'은 올해 첫 500만 돌파 외화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입소문을 타고 방학을 맞은 관객들이 꾸준히 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인셉션'은 546만 관객을 기록한 올해 최고 흥행영화 '의형제'를 넘어 2010년 흥행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21일 개봉한 '인셉션'은 꿈 속의 꿈 속의 꿈을 마음대로 누비는 주인공 코브 일행의 위험천만한 미션을 담은 작품으로 기발한 상상력과 치밀한 구성, 화려한 볼거리로 호평 받으며 흥행몰이중이다.
'다크 나이트'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래빗, 엘렌 페이지, 마리온 코티아르, 와타나베 켄 등 화려한 출연진이 호흡을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