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코미디 영화는 내 집같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10.08.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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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김수로가 코미디가 너무 좋다며 이번 작품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로는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퀴즈왕'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공부의 신'과 '고사2'로 잠시 외도했다 코미디로 돌아왔다"고 인사를 건넨 김수로는 "올해 코미디 쪽으로 너무 배가 고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수로는 "다른 장르를 찍으면서 코미디가 내가 연기하기 편하다는 사실을 많이 느꼈다"며 "배우로 여러 가지 색깔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코미디 영화는 완전 집 같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또 "내가 변화를 시도하는 것보다 국민들이 좋아하는 쪽으로 가서 열심히 맞춰가는 게 먹고사는 길이 아닌 가 싶다"며 "코미디 영화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불러주셔서 작업하는 동안 행복했다. 나는 코미디가 너무 좋다"고 거듭 행복감을 드러냈다.


한편 '퀴즈왕'은 방송 이래 단 한 번도 우승자가 나오지 않은 133억짜리 퀴즈쇼에 도전하는 상식제로 15명 출연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오는 9월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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