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이 8년 동안 사귄 연인 박한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세븐은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성격이 너무 긍정적인 것 같다'는 고민을 의뢰했다.
세븐은 이 자리에서 8년 동안 비밀 연애를 했던 박한별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세븐은 박한별의 애칭인 "별아"라고 운을 뗀 후, "항상 옆에서 힘이 되고 응원해주고, 서로 좋은 감정으로 오래 만날 수 있던 것 축복이라 생각해"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너의 한결같은 따듯한 마음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아"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세븐은 "사랑해"라고 공개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은 이밖에 서태지와 얽힌 인연, YG 패밀리의 멤버들과의 에피소드, 미국 진출로 겪은 마음고생을 스스럼없이 털어놨다.
한편 세븐은 지난달 21일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 '베터 투게더'를 타이틀곡으로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