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걸그룹 2NE1도 '허세글' 대열에 합류, 네티즌들을 미소 짓게 하고 있다.
2NE1의 산다라박은 19일 오전 2NE1 미투데이에 "우리는 '허세퉨!"이라며 "아름다운 강변북로~시끄러운 바람소리!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한 마리의 야생마가 끓어오르듯 달리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아 푸른 초원 같은 강변북로를 이 세상 끝까지 달리고 싶다"라며 "너희를 향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던진다. 헤이! 짱매 달려!"라며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강변북로를 달리고 있는 짧은 동영상도 올렸다.
'허세글'이란 주위에 괜히 멋지게 보이게 위해 쓴 글을 가리키는 인터넷 신조어다. 물론 쓰는 사람이나 읽는 사람 모두 재미를 위한 글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스타들의 허세글은 팬들에는 더욱 큰 즐거움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븐도 자신의 트위터에 "창밖엔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나는 속초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잠은 오지 않고 아이팟에서 들려오는 따뜻한 힙합 808 드럼소리만이 내 친구가 되어 긴 여행을 함께해준다"란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허세글 이렇게 쓰는 거 맞아? ㅋㅋㅋ 나도 이제 허세븐!^^"이란 글을 남겨 팬들을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