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뱀파이어로 변신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의 인터내셔널 릴리즈 앨범 타이틀곡 '아윌비데어(I’ll be there)'의 뮤직비디오가 20일 0시를 기해 전격 공개됐다.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 '아윌비데어'는 강한 비트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대조를 이루는 힙합 알앤비 곡. 앞서 19일 음원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마자 그 독특한 스타일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 편의 판타지 영화같은 뮤직비디오에서 태양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뱀파이어로 출연한다. 현실 세계에 살지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해 모두 잠든 사이 사랑하는 사람을 몰래 찾아오는 역할을 맡았다.
태양은 뮤직비디오에서 그 동안 꾸준히 관리해 온 탄탄한 근육질의 상반신을 공개하는가 하면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는 연기로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과시하고 있다.
태양의 신곡 '아윌비데어'는 음악뿐만 아니라 태양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에 대한 관심도 크다. 그 동안 선보였던 안무보다 더욱 한 차원 높아진 것으로 양현석 사장은 "지난 몇 년 간 내가 본 안무 중에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을 만큼 매우 독특한 안무다"라고 밝혔을 정도다.
태양의 인터내셔널 릴리즈 음반은 오는 25일 발매되며 동시에 아이튠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태양은 21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후속곡 활동에 돌입하며, 다음달 25일과 2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솔라'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