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MC몽은 오는 2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BC '꿀단지'와 이별한다. MC몽은 지난 7월15일부터 새롭게 방송 중인 '꿀단지'에서 '몽이' 코너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최근 코너 폐지가 결정돼 지난달 말 부로 촬영을 끝냈다.
'꿀단지'의 한 관계자는 20일 "MC몽이 출연하던 '몽이' 코너가 폐지되고 새로운 코너를 선보일 예정"며 "촬영은 이미 마쳤고, 22일 방송이 '몽이' 코너의 마지막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방송이 시작된 지 약 한 달이 됐지만 반응과 촬영 상황 등에 따라 코너를 정리 중"이라며 "최근 불거진 MC몽의 병역기피 의혹과 이번 코너 정리는 전혀 상관이 없고, 제작진과 논의를 거쳐 빠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MC몽은 고의적으로 치아를 빼는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지난 19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MC몽 측은 "치아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의사의 치료행위나 병역면제처분과정에 불법이 개입돼 있지 않았다"며 결백을 줄곧 주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