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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하는 정선희가 함께해 준 절친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선희는 23일 방송 예정인 MBC '놀러와' '37.5℃ 뜨거운 친구들 특집'을 통해 약 2년만에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정선희 외에 이경실, 이성미, 김제동, 김영철, 김효진 등 평소 정선희와 가까운 방송인들이 대거 함께 등장한다.
정선희는 "많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 며 담담하게 그간의 심경과 친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출연자들의 공통점은 인생의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어본 사람들이라는 점. 출연자들은 "누구보다 뜨거운 기질로 살아가기에 시련을 많이 겪었지만, 역시 뜨거운 가슴을 가진 친구들의 위로로 다시 힘을 얻는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최근 녹화에서 이들은 친해지게 된 사연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시간을 극복했던 일, 그리고 그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롤링 페이퍼'를 통해 털어 놓으며 서로간의 우정을 되새겼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