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가수 이수영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통해 결혼을 앞둔 심경을 밝힌다.
이수영은 23일 오후 4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라디오 쿨 FM '이수영의 뮤직쇼'에서 결혼에 대한 모든 것을 밝힌다. 이수영이 라디오를 통해 소감을 밝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수영은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그 이유를 밝혔다.
이수영은 "나의 결혼소식을 직접 팬들과 청취자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깜짝 놀라게 하고 싶지 않아서 라디오를 통해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경림, 서민정 등 친구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마냥 부러워하며 곁에서 함께 공유하다 보니 그 행복이 내게도 전해 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더불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에 대해 "내가 누군가에게 행복한 반려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쯤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됐다.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인생을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영은 10월 5일 지인의 소개로 1년간 교제한 회사원과 서울 강남의 웨딩홀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