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왼쪽)과 윤주상 |
중견배우 김용건 윤주상이 SBS 새 주말드라마에 동반 캐스팅됐다.
김용건과 유준상은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새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가제, 연출 홍성창 극본 김순옥)'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웃어요, 엄마' 제작 관계자는 25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용건, 윤주상 선생님이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극의 중심축이 돼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극중 김용건은 돈 많은 집 아들로 태어나 고생을 모르나 하루아침에 사업이 망해 평생 마누라의 구박을 받으며 사는 신기봉 역을, 윤주상은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가장의 습관을 모두 가진 강동풍 역을 연기한다.
특히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박원숙 이미숙 하유미 등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스타일의 세 어머니를 통해 이 시대의 가족을 조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웃집 웬수' 후속으로 방송될 이 작품의 여주인공으로는 '주말극의 여인'이라 불리는 윤정희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현재 남자 주인공을 캐스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