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세계적인 팝스타 오마리온의 러브콜을 받고 한 무대에 선다.
비스트는 2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열리는 오마리온의 첫 내한공연에서 합동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두 팀의 합동 무대는 우연한 기회로 성사된 것. 오마리온이 한국을 방문하기 전 우연히 비스트의 댄스 동영상을 접했고, 특별 무대를 함께 꾸미고 싶다며 비스트에 제안했다.
비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정말 기분도 좋고 감격스럽다. 비스트가 세계적인 팝 스타와 한 무대를 꾸민다는 것만으로도 실력이 더욱 성장했다라고 생각되어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내한공연에 앞서 오마리온은 26일 열린 2010 Mnet 20’s choice의 비스트 수상 무대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하여 첫 내한을 공식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한편, 오마리온은 미국의 힙합 그룹 B2K의 멤버로 데뷔,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소울풀한 보이스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