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 ⓒ사진=임성균 기자 |
''남자의 자격', '도망자' 모두 오케이!'
배우 이정진이 누구보다 '핫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현재 마카오에서 오는 9월 말 첫 방송하는 KBS 2TV 새수목극 '도망자'(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 촬영에 한창인 이정진은 30일 필리핀으로 이동, 현지 로케에 참여한다.
이정진은 그러나 필리핀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바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촬영을 위해서다.
'남자의 자격'은 오는 9월 3일 경남 거제에서 열리는 합창대회 참가를 위해 연습에 한창인 상황. 지난 7월 초부터 합창대회 연습에 참여중인 이정진은 '도망자' 해외 로케가 시작되자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짬을 내 귀국, 연습해 왔다. '남격 합창단' 박칼린 음악감독의 개인지도를 받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
이정진은 3일 거제 합창대회 이후 숨 돌릴 틈 없이 당일 바로 필리핀으로 출국할 예정.
이정진 소속사 관계자는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31일 필리핀에서 귀국해 9월 3일 합창대회 후 바로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정진은 오는 9월 9일 영화 '해결사' 개봉도 앞두고 있어 그의 '핫한' 스케줄은 가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이정진은 '도망자'에서 극중 외사부 수사반장 도수 역을 맡아 지우(정지훈 분)를 쫓아 아시아 각 도시에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