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수성실패 '세바퀴', 그래도 土 예능 전체 1위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8.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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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바퀴'가 시청률 20%대 수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토요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 중 1위를 차지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다.

29일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영된 '세바퀴'는 19.5%(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직전 방송분인 21일의 20.3%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세바퀴'는 20%대 고수에 성공하지 못한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세바퀴'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여전히 여유 있게 지켜냈다. '세바퀴'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5.4%,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은 7.8%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와 '무한도전'은 이날 똑같이 13.5%를 나타냈다.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1반'은 6.4%, '천하무적 토요일'은 5.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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