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스터 |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개봉 4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흥행 독주를 이어갔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지난 주말(27일~29일)동안 52만 6123명을 동원, 누적관객 446만 297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에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445만 명을 동원한 '아이언맨2'의 관객 기록을 넘어서며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아저씨'의 흥행기록은 올해 개봉영화 중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1위는 '인셉션'(560만 명, 상영중), 2위는 '의형제'(546만 명)다.
'아저씨' 흥행성적은 올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에서는 최고 기록이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가운데서도 '친구'(818만 명 추정), '타짜'(684만 명), '추격자(507만 명)'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제 '아저씨' 앞에는 새로운 도전과제들이 놓여졌다. 청소년관람불가 역대 흥행 3위 '추격자'의 507만 관객 기록과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의형제'의 546만 관객 기록. 그리고 5년간 이어온 한국영화 여름불패 신화를 깬 '인셉션'의 최고 흥행 타이틀이다.
'아저씨'의 흥행 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아저씨'가 '인셉션'의 올해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