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4인 걸그룹 씨스타의 보라가 손가락 골절에도 불구, 여전히 신곡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30일 씨스타 소속사 측은 "다행히도 보라가 다친 곳은 엄지손가락이라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그래도 보라가 부상을 입은 만큼, 앞으로 조심해가면서도 신곡인 '가식걸'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라의 활동 지속에는 그녀의 강한 의지가 가장 큰 배경이 됐다. 보라는 씨스타가 지난 25일 새 싱글인 '가식걸'을 낸 만큼 팀의 신곡 활동에 보다 힘을 보태기 위해 부상에도 불구, 활동 강행을 스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보라는 부상을 당한 다음날인 29일에도 다친 손가락에 부목과 붕대를 한 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인기가요' 무대에 씨스타 동료 멤버들인 소유 다솜 효린 등과 함께 올라 발랄한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보라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나눔콘서트 '렛츠 스타트'에 동료 멤버들과 함께 나섰다. 이날 보라는 씨스타 멤버들과 '가식걸'을 선보이던 도중 비로 미끄러워진 무대 위에서 크게 넘어졌다. 이 사고로 보라는 왼손 엄지손가락이 골절,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