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임성균기자 |
중견 배우 조민기가 차기작에서 유승호와 부자지간으로 출연한다.
1일 조민기의 소속사 라임이엔에스 측에 따르면 조민기는 MBC 주말 특별기획 50부작 드라마 '욕망의 불꽃'(극본 정하연 연출 백호민)의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달 31일 첫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욕망의 불꽃'은 가제 '여자는 일생에 단 한 번 사랑한다'로 불리다, 최근 제목을 변경했다. 이번 작품에는 조민기 신은경 유승호가 캐스팅돼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순재 백일섭 이효춘 김병기 이보희 등 베테랑 연기자들이 합류했다.
조민기는 김태진 회장(이순재 분)의 셋째 아들로 여주인공 신은경의 남편이자 유승호와는 부자지간으로 출연한다.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가족애, 그리고 동정심까지 가진 총명한 인물로 조민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욕망의 대상이자 불꽃 속에서도 시들지 않는 연꽃과 같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욕망의 불꽃'은 오는 10월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한편 조민기는 최근 이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고, 라임이엔에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