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4인 걸그룹 2NE1이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새 음반의 패션 콘셉트가 공개돼 화제다.
2NE1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후 양현석 대표의 신개념 블로그 'YG-LIFE'를 통해 새 앨범 사진과 함께 앨범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새 음반 사진에 따르면 2NE1 멤버들은 지난해 활동과는 달리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멤버 모두 액세서리를 활용한 과감한 스타일링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속 멤버들은 각자 개성에 맞춰 다양한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씨엘은 선그라스와 가죽 재킷을, 공민지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자유분방함을 표현하고 있다. 또 박봄은 자주빛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산다라 박은 온 몸에 드레스를 두르고 여성미를 부각시켰다.
2NE1은 이번 앨범이 데뷔 이후 첫 정규 음반인 만큼 총 12곡을 수록했으며, 이 중 '고 어웨이(Go away)'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박수쳐' 등 3곡을 타이틀곡으로 정하는 파격 프로모션에 나섰다. 국내 가요계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2NE1은 지난해 중독적인 노래와 함께 카리스마와 화려한 패션, 강렬한 음악으로 가요계에 신선함을 안겼다. 소녀시대, 카라 등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걸그룹들이 대거 일본 활동에 나선 가운데 2NE1의 활동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