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와 아버지 주호성. |
가수 장나라와 아버지 주호성이 동반 한류몰이에 나섰다.
장나라 소속사 측은 2일 "장나라와 아버지 주호성이 중국 30부작으로 진행되는 시대극 ‘경마장’에 부녀로 출연한다"며 "주호성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연 캐스팅됐으며 장나라는 주호성이 맡은 ‘마쓰노’의 딸 역할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부녀가 동시에 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중국 활동을 펼치게 됐다. 장나라는 아버지의 중국 내 첫 주연 작품에 대해 "경마장" 제작팀에 카메오라도 출연하여 아버지에 대한 격려를 대신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호성은 이연걸의 영화 '호원갑'의 감독으로 유명한 홍콩의 감독 쉬샤아오밍에 의해 전격 캐스팅 됐다. 극중 주호성은 일본 총감 마쓰노 역을 맡아 극 중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인 주오티엔이와 함께 30회 내내 전체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한편, ‘경마장’은 20세기 초, 중국 청나라 말기 서방 8국의 중국 진출의 각축장이었던 ‘청도(칭따오)’를 배경으로 한 작픔으로 중국침략의 거점으로 삼으려는 독일과 일본의 수탈에도 굴하지 않았던 중국인의 의지를 그린 대하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청도 시정부의 지원아래 중국 대륙, 대만, 홍콩, 한국의 배우가 캐스팅 되어 오는 10월 16일 청도에서 크랭크인 한다. 내년 중하반기에 전 아시아권에 방영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