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기자 qwe123@ |
"안 좋은 시선 당연하지만 우리도 부담감 크고 힘들다."
케이블 채널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김수로의 명문대 특별반'에서 엠블랙 미르가 서울대 일부 학생들의 프로그램 반대에 대한 심경을 최초 고백했다.
미르는 4일 낮 12시 방송분에서 서울대를 목표로 촬영을 하면서 심적으로 힘들었던 점들을 꺼내 놓는가 하면 그동안의 아쉬운 점들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미르는 "서울대에 입학하신 분들은 24시간도 모자를 정도로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갔는데 우리가 혹 해서 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 좋은 시선을 바라보는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르는 "엠블랙 멤버들 역시 서울대라는 최고 대학에 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 힘들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녹화에 함께 출연한 한 서울대 학생은 현재 댓글에 엠블랙이 '바보 취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