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진철 4일 가족·동료 축하 속 결혼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09.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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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희 인턴기자


개그맨 김진철(30)이 4살 연하 커플매니저 김현정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김진철은 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김현정씨와 웨딩마치를 울리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우연히 참석한 행사장에서 첫 만남 후 인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개그맨 윤형빈과 김인석이 맡아 진행됐다. 주례는 김진철의 대학 은사 정동근 교수가 담당했다. 인디밴드 시베리안허스키와 차수경과 예인 등은 아름다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하객으로는 동료 개그맨 안윤상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김진철과 김현정씨는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소감을 밝혔다. 김진철은 "오늘이 우리 부부의 진정한 첫날밤이다"고 밝히며 "자녀는 3명 낳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장 인근 호텔에서 오늘 밤을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진철은 지난 1월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여자친구에게 사랑고백을 하며 프러포즈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진철의 아내 김현정씨는 "방송이라서 프러포즈를 해서 이를 수락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진철은 새색시 김현정의 이 같은 말에 "그 사실은 몰랐다"고 유쾌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두 사람은 결혼이후 현재 김진철이 살고 있는 서울 등촌동에 신접살림을 차리며 신혼여행은 예비신부와 함께 6박 8일 일정으로 유럽으로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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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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