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의 이상형은 가상 남편 닉쿤이 아니었다.
빅토리아가 4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조권-가인 부부와 자신의 가상 남편 닉쿤과 함께한 부부 동반 모임에서 이상형을 밝혔다.
빅토리아는 "이상형이 누구냐"는 조권의 질문에 "이상형은 송승헌이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가을동화'를 보고 반했다"고 설명했다.
빅토리아의 이 같은 발언에 닉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빅토리아는 이날 이성교제를 묻는 질문에 "대학교때 2년 사귄 친구가 있다"고 말해 닉쿤의 심기를 또 다시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신혼부부인 닉쿤과 빅토리아는 조권과 가인 부부의 장난스런 질문에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 놓는 등 순수한 초보 부부의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