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이명근 기자 qwe123@ |
소녀시대의 노래가 일본 최대 패션쇼의 주제가로 선정됐다.
일본의 패션 음악 이벤트인 '걸스어워드(Girls Award 2010)' 주최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녀시대의 데뷔곡 '지니'가 오는 18일 도쿄의 국립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걸스어워드' 무대의 주제가로 낙점됐다고 최근 밝혔다.
'걸스어워드'는 인기모델과 톱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일본의 최대 패션 음악쇼. 이날 소녀시대는 포미닛과 윈즈(W―inds), 고다 구미 등 일본의 톱가수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로써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소녀시대의 DVD '소녀시대 도래-일본 기념반-뉴 비기닝 걸스 제너레이션'은 2일자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는 발매 3주 만에 거둔 성과로 소녀시대는 아직 정식으로 음반을 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현지의 대대적인 주목을 받게 된 셈이다.
현재 소녀시대는 일본 현지 언론 및 팬들의 관심속에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오는 8일 일본 데뷔 음반 '지니'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