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이명근 기자 qwe123@ |
캄보디아에 샤이니 카피그룹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발끈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7일 오후 "캄보디아에 '링딩동'이라는 샤이니 카피그룹이 있다는 사실을 접했다"며 "SM 측에는 공식적으로 곡에 대한 사용을 요청받은 적이 없다.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지 관계법령 및 심의여부에 대해 세부적인 사실 관계를 검토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대처 계획을 밝혔다.
특히 캄보디아 샤이니에 앞서 소녀시대, 원더걸스 등도 비슷한 경우를 접한 적 있어 아시아 등지에 돌고 있는 카피 그룹의 행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한편, '링딩동'은 지난해 샤이니가 발표한 히트곡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