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방송인 신정환(36)의 최측근이 필리핀으로 출국한다. 신정환을 직접 만나기 위해서다.
신정환의 최측근은 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필리핀으로 출국한다"라며 "신정환이 아직 입국하지 않는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것 같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조만간 필리핀 행 비행기에 올라 신정환을 만난 후 함께 들어올 예정이다.
이 측근은 앞서 스타뉴스에 "신정환이 최근 해외로 출국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7일부터는 방송에 참여하기로 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신정환은 이날 오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예정됐던 '꽃다발'의 녹화에 불참했다.
신정환은 앞서 진행됐던 5일 MBC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녹화와 6일 KBS 2TV '스타 골든벨' 녹화에 불참해 우려를 안겼다. '스타골든벨'의 녹화에서는 불참한 신정환을 대신해 이수근이 대타로 녹화에 긴급 투입됐다.
한편 이날 오전 필리핀 현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방금 필리핀에 사는 한국교포와 국제전화를 나눴는데, 신정환이 아직도 세부에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정환은 요즘 들어 한국 관광객들이 자주 가는 세부의 한 호텔에 여러 차례 모습을 보였고, 이는 여러 사람들에 의해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8월 말 출국한 신정환을 현지에서 본 사람들은 신정환이 세부에 계속 머물고 있는 이유에 대해선 "아직까지 외부에 공개적으로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