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지인-지선, 갑작스런 팀 탈퇴..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0.09.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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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의 민아 지인 지해 지선 소진(왼쪽부터) ⓒ사진=이명근 기자



그룹 걸스데이의 지인과 지선이 팀을 탈퇴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걸스데이는 12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인과 지선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들이 직접 전한 탈퇴 사유는 연기와 음악. 두 멤버는 보다 활동에 집중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걸스데이 소속사는 1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무엇보다 본인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지선은 개인사에 따른 본인의 의지를 받아들인 것이고 지인은 본격적으로 연기자 수업을 위해 팀에서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지선은 향후 보컬트레이닝과 안무훈련을 통해 가수로 새롭게 출발할 것이며 지인은 드라마와 영화 오디션을 준비하는 등 연기자로 활동할 예정"이라며 "이르면 이달말 새로운 두 멤버와 함께 새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걸스데이는 팬들에게 이 소식을 먼저 전했다. 멤버들은 "저희가 여러분께 가장 먼저 중요한 결정을 알려드리기로 했다"라며 "저희 소중한 멤버 두 명이 교체됨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걸스데이는 "지선이는 본인의 희망대로 원하는 음악색을 찾아 더 공부하기로 했고, 지인이는 연기에 매력을 느껴 연기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라고 탈퇴 이유를 직접 전했다.

지난 7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갸우뚱'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데뷔한 걸스데이는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MBC 청춘버라이어티 '꽃다발'에 고정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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