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42)가 결혼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4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가진 김성수 측 관계자는 "김성수씨가 어제 서울가정법원을 찾아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혼 사유와 관련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기보다 부부들이 사는 게 다 비슷하지 않냐"며 "지난해부터 어려움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려 했으나 끝내 이혼서류를 접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김성수의 미니홈페이지에는 세 식구의 단란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있어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김성수는 지난 2004년 의류사업을 하던 강모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1994년 쿨 멤버로 가요계 데뷔한 김성수는 그간 '운명' '슬퍼지려 하기 전에' '운명' 등을 히트시키며 가수로서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