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토에세이를 발간하고 작가로 변신한 배우 소지섭이 설레는 여행의 첫 걸음을 담은 기차역 화보를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소지섭은 청바지에 배낭을 멘 소박한 차림으로 여명이 가시지 않은 새벽녘 한적한 남춘천역에서 여행의 동반자를 기다리며 설레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동반자인 국내 최연소 조류연구가인 정다미씨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마냥 행복한 웃음을 짓는 모습 등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이날 홍보사를 통해 "학창시절 운동을 했기 때문에 소풍에 대한 기억이 없는데 소풍을 가는 기분이 바로 이런 기분이 아닐까"라며 여행을 통한 기분 좋은 설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소지섭의 길'은 지난달 31일 출간된 지 10일 만에 교보문고 9월 첫째 주 '주간 집계 에세이 부문 1위, 종합베스트셀러 3위'에 등극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