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전 여자친구 권모씨의 모친이 강병규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강병규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부장 판사 박창렬)은 오는 10월 6일 공판에 이벙현의 전 여자친구 모친 권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검찰 측은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 권모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현재 캐나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권씨는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그 어머니가 대신 법정에 서서 증인신문을 받게 됐다.
강병규는 현재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동 상해)와 이병헌의 전 여자친구 권씨를 앞세워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공판에서는 권씨의 스폰서로 알려진 재일교포 권 모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신문을 받았다. 권 회장은 강병규의 여자친구 최모씨가 접근에 돈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증언했으나 최씨는 이를 부인했다.
이병헌 전 여친母, 강병규 재판 증인출석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9.15 18:53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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