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슈퍼스타K2', 슈퍼세이브 제도는?

장재은,슈퍼세이브 합격자 선정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9.1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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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오디션 엠넷 '슈퍼스타K2'가 확 바뀌었다.

17일 생방송으로 방송됐던 '슈퍼스타K2'는 TOP11의 첫 번째 탈락자가 발표됐다. 이기적인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그림과 카이스트 출신의 김소정, 현란한 댄스 실력을 갖춘 이보람이 첫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이날 '슈퍼스타K2'는 지난해와 다른 심사기준이 적용됐다. 우선 사전 투표로 진행됐던 온라인 투표의 비중이 20%에서 10%로 반으로 줄었다. 또 톱 11이 생방송으로 미션을 수행할 때 진행되던 시청자 ARS 투표 비중 역시 60%로 지난해 70%에 비해 10%포인트가 줄게 됐다.

반면, 심사위원 점수가 크게 반영된다. 지난해 10%에 비했던 심사위원 점수 반영 비율은 올해 30%로 3배가 늘어나 합격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무엇보다 올해 새롭게 슈퍼 세이브 제도가 탄생했다. 슈퍼 세이브 제도는 미션을 가장 잘 수행했다고 심사위원에게 평가받는 참가자는 다른 점수와 상관없이 살아남는다.


이날 슈퍼 세이브 제도로 살아남은 참가자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한 장재인으로 결정됐다. 장재인은 남진의 '님과 함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점을 받았다.

엠넷 측은 이 같이 심사기준을 변경하게 된 이유로 "지난해 일부 출연자들에게 팬들이 지나치게 몰리면서 다양한 편법이 사용됐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심사위원 비중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심사위원들의 전문적 판단을 믿을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본선까지도 그랬는데, 결국 심사위원의 입맛에 맞는 출연자가 뽑히는 것 아니냐"는 부정적 반응도 엿보였다.

한편 TOP11 중 앤드류 넬슨 박보람 강승윤 장재인 김지수 존박 허각 김은비는 합격자로서 오는 25일 '슈퍼스타K2'의 생방송 무대를 통해 다음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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