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김그림이 결국 탈락했다.
17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됐던 대국민 오디션 엠넷 '슈퍼스타K2'에서는 첫 탈락자들이 결정됐다.
김그림은 이날 탈락자 발표 후, "이렇게 훌륭하고 재밌는 친구들과 무대에 선 게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내 욕심으로 인해 상처를 줬던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사죄했다.
또 "오늘 내 무대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한 것 같다. 감사하다"며 작별 인사를 고했다.
이날 탈락자로는 김그림을 비롯해 카이스트 출신 김소정과 현란한 댄스 실력을 갖춘 이보람이 선정됐다.
한편 김그림은 TOP11의 합격 여부를 판가름하는 슈퍼위크에서 조장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을 보여 시청자들로부터 눈총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