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 ⓒ유동일 기자 eddie@ |
배우 오지호가 의리를 과시했다.
오지호는 곽정환PD가 연출하고, 천성일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도망자PlanB'에 출연할 예정이다.
오지호가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유는 지난 3월 종영된 KBS 2TV '추노'에서 곽정환PD와 천성일 작가와 맺은 인연 때문.
오지호는 '추노'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에 곽PD와 천작가가 또 다시 의기투합한 '도망자PlanB'에 특별출연을 결정했다.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오지호가 두 사람과의 인연으로 '도망자PlanB'에 특별 출연한다"면서 "아직 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아니지만 출연을 구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극중 주인공 비의 친구를 맡아 회상장면에 등장할 예정이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니지만 드라마의 흐름상 핵심인물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16일 종영된 '제빵왕 김탁구'후속으로 방송되는 '도망자PlanB'는 '추노' 드림팀인 곽정환PD와 천성일 작가, 비 이나영 성동일 등 화려한 출연배우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오지호는 '추노'이후 치솟은 인기를 만끽하고 있다.